나의 PS3는 이녀석을 위해 존재한다...

2006.12.14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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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알고계시는 아코4의 발매가 점점 다가오고있습니다.
현장 분위기좀 느껴보시라고...아코4 관련 아키바 매장사진좀 찍어보았습니다.
매장 앞에 전시한 PS3에서는 아코4의 동영상이 계속 돌아가고....
좌측에는 12월 14일 발매를 알리는 홍보물....직접 보면, 멋지다는 @.@
몰래 가져갈 생각도....ㅠ.ㅠ



동영상은 모니터로만 보다가...TV로 보니 신선하네요...
14일 전까지 트레일러나, 데모..소니 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넋을 잃고 구경하는 아키바짱들....음...8시가 다 되어가는데..모두들 무척 분주하다는...^^



매장 안쪽 포스터입니다...가지고 싶은데....ㅠ.ㅠ 집 벽이썰렁한데 저거 붙여 놓으면
얼마나 멋질까요....^^
12월 14일 모터스톰과 같이 발매가 되는군요...
아무튼 개인적으로 초 기대작입니다. ^^

2006.12.14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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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이야기를 들으셔서 아시겠지만, PS3의 특징중 하나가 물리엔진의 구현을
기존의 게임기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의 예로 게임중 유리, 창문을 파괴하는 모습을 예로 들어 설명을 드릴까합니다.
아래 XboxTurn님의 동영상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그 구현 정도가 이제까지 콘솔게임에서 보아왔던것과는
수준이 다르다는 점이죠.



많은 게임에서 탄착점의 경우 흔적 남고 거기에 적절한 텍스쳐를 입혀 실제감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fps의 경우 타 게임과 마찬가지로 탄착점에 적정한 효과를 부여하여
사실성을 높게 만들어줍니다.
레지스탕스의 경우 이미 개발 단계에서 공개된 자료를 보면...유리파편에 까지 물리 엔진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유리나 창문등에 사격을 하면, 각 총에 맞는 적절한 흠집효과(?)가 입혀지고, 총의 종류,
총과의 거리, 총과 유리창의 각도등, 여러 물리적인 조건에 의해 그림처럼 무척 실감나게 부숴집니다.

따라서 그림처럼 유리창의 일부를 조금씩 깨트릴 수 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창문과는 효과가 좀 다르죠?
이것은 강화 유리창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금이 위의 그림과는 다르게 쩍~쩍~
갈라지는 느낌이 들죠?


좀더 가가가보면 분명히 깨지는 효과가 다릅니다.
약한 일반 창문의 경우, 그냥 단순하게 부서지는 데 반해, 이 유리의 경우
좀더 디테일하게, 금이 가고, 흠집이 생깁니다.



유리창의 일부를 파괴했습니다. 금간 흔적을 따라 정확하게...실감나게 부숴지죠.



다른쪽을 깨어보았습니다. 역시....



이처럼 조금씩 물리적인 효과 + 실감나는 그래픽 이 혼합되어 좀더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단순히 적을향해 쏴대는 것 이상, 뭔가 실제 저 지형에
내가 존재하고 있다는...존재감 을느끼게 해준다고 할까요?
좀더 Interactive 하게 가상환경이 만들어지는 셈이죠.
많은 분들이 기어즈오브워에서 적을 죽이는 것 외에 멋진텍스쳐, HDR등을 감상하듯...
레지스탕스도 비슷한 개념들로 이런 잔재미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깨어지다가, 어느정도 중력의 힘을 지탱하지 못하게 될경우..
실제처럼 우루루 무너져버립니다. (스샷을 찍을 수가 없네요...혼자라...^^)



산탄총의 경우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산탄총의 경우 탄착점이 여러개이기 때문에 흔적이 좀더 복잡하게 생기죠.
이건 대부분 fps에서도 쉽게 볼 수 있으니까..별로 대단한 건 아니네요. ^^



스나이퍼용 총입니다.



한개의 유리창에 여러번 사격을 할경우, 각 탄착점의 흠집(?)들간에 물리적인 연동(?)효과가 생겨
그림처럼 깨지는 모습이 정말 리얼합니다.



유리창을 뚫고 지나간 탄환에 의해 안쪽 벽면의 유리창이 2차로 파괴됩니다.



역시 각 유리창의 탄착점에 따라 자연스럽게 깨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네..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러한 물리엔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실제 게임의 재미가 상승 할 수도 있고,
그냥 보기좋은 떡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제작사의 노하우에 많이 좌우 되겠지요.

솔찍하게, 유리창 깨지는 것이 뭐가 대단한가? 반문하실 분들이 많을 줄 압니다만...
깨지는 조각 하나하나가 폴리곤 덩어리죠.
제작사의 끈기, 노력, 기기성능 등이 뒷바침 안되어 준다면 보기 힘들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보기좋은 떡보다, 맛있는 떡을 위해 노력해준 제작사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현재 레지스탕스 종반에 온것 같은데....정말 재미있답니다. 콘솔로 처음하는 FPS이지만
나름대로 무척 몰입감이 생긴다는..지금 거의 엔딩에 다가와있어요...근데 막판에 좀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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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PSP SW 버젼이 3.01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간략하게 이러한 연동 관계를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나 가능한 시나리오를 좀 만들어보았습니다.
자료의 특성상 경어체를 사용하지 않았으니, 양애 바랍니다.

Prologue : 간단한 원리 설명
PS3의 리모트 플레이를 활성화 시키는 순간 PS3의 동작화면은 PSP로 전송,
즉 PSP를 디스플레이 장치로사용하게되는 동시에
모든 동작의 Input은 역시 PSP로 가능하게됩니다.
즉 PSP는 PS3의 Output과 Input 기능을 동시에 가지는
"Interavtive Device" 가 됩니다.
자...간단하게 생각해봅시다. 컨트롤러는 Input Device, TV는 Output Device...
그런데 이 두개의 기능을한손에 쥘 수 있게 됩니다.
이 글은 이렇게 만들어진 새로운 연동 관계를 이용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제가 상상하고 있는 몇개의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깊게 생각해보지 않고,짧은 시간내에 아이디어를 내려다 보니, 다소 어색하긴 하지만..
향후 뭔가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다는 사실은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아직은 초기단계의 홈네트웍이지만, 향후 발전가능정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군요.
지금 이 글은 거실에서 PS3를 통해 TV 애니를 보는 중입니다.
하지만 지금 화장실에 볼일을 보러 간다면 무척 자연스럽게
화장실에서 PSP를 통해 PS3로 보던 애니를 계속 이어서 볼 수 있겠죠.
간단한 것이지만, 커다란 변화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 정보차원에서 소개하는 것 이므로,
이게 정보냐? 태클의 댓글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시나리오 #1 :가정 내 컨텐츠 중심의 UB-COM (Ubiquitous Computing)의 중심에서 서다.

- PSP는 웃는다. (정보는 움직인다.)

PS3 콘솔은 멀티미디어 컨텐츠저장소의 역할 - PSP는 단말기로 TV 시청이 불가능한 곳,
현재 TV를 다른사람이 사용하여 원하는 컨텐츠를 TV를 통해 즐길 수 없을때 PSP를 이용
하여 원하는 컨텐츠를 즐김

- PC로 작업시 옆에두고 PS3에 담긴 영화를 보면서 작업



TV를 보면서 작업하는 것보다는 부담이 덜하고, PC/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음(다중모니터 사용효과)

- 부엌에서 요리나, 설겆이 할때 영화, 녹화된 드라마 보기



대부분 부엌에는 AV장비가 없기때문에 가정주부나 독신자들이 요긴하게 사용할 듯하다.

- TV가 없는 방 (프라이버시가보호되어야 하는개인적인 컨텐츠를 혼자 즐기기)
- 침실 (자기전에..침대에 누워서 편하게...)





- 화장실 (10분정도라도 화장실에서 뭔가를 즐기고 싶다면...)
(뭐...목욕이나, 샤워할 때도가능할 듯 싶다...단 아쿠아팩(?)같은 장비가 좀 필요할 듯...^^)
실제로 유럽의 많은 제품회사들은 화장실, 욕실등에서 사용하는 컨셉 제품이 많이 있다.





- 가까운 집밖 (전송 가능 영역 내...아파트 저층정도면 집밖 창문을 통해서 연결 가능할듯)





문을 닫아도 그림처럼 정상적으로 스트리밍 됨.
아이들이 집앞 놀이터에서 노는 동안 집 밖에서 아이들도 관찰하고, 영화도 보고...
엄마들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시나리오 #2 : PSP의 한계를 넘어...Play Beyond!!!

- PSP 메모리스틱의 용량은 한계가 있다. 이 한계를 넘는다.







가정 내 영역에서는무제한실시간 스트리밍서버가만들어지는셈
하드뿐 아니라, CD/DVD등 다양한 미디어를 이용하여 무한 확장이 가능하다.
PSP메모리 스틱에 저장이필요없이 PS3의 하드, DVD 디스크에 저장된영상
음악자료 모두 실시간으로 사용가능

- PS3의 웹 브라우져 사용











PSP를 통해PS3의 브라우져 이용 루리웹 접속...책상에서가 아니라, 자유롭게 침대에 누워
편한 자세로 간단한 웹서핑, 게시판을 이용할 수 있음, 현재 지원되는 영어로 댓글도 입력 가능...
향 후 한글 지원이 요망됨..(정보 게시판 그란 자료에 짧은 댓글 올린 것 있음)
제작된 플래시의 버젼에 따라,어느정도 플래시 배너는원할하게 돌아감.
(무조건 플래시 안돌아간다는 헛소문 듣고 떠벌이지 마시길....단지 플래시 플레이어 버젼 문제임.)



웹브라우져로서 다소 떨어지는 기능의PSP 브라우져 대신 PS3의 브라우져 이용가능
현재까지는 보다 넓은 해상도가 제공됨. 하지만 아날로그 스틱이 불가능한 점등은 개선이 요구됨
플래시 역시 버젼에 따라 보이는 플래시가있고, 보이지 않는 것이 있음
플래시 플레이어의 플러그인 문제이기때문에 개선이 어렵지 않음

시나리오 #3 : 컨텐츠의 집중 및 공유

- 모든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PS3(하드 또는 DVD-R이용)로 이관!!! (집중해서 관리 가능)
더이상 내 PC에 동영상 데이터는 남겨놓을 필요가 없다.









인코딩 App이용 - 이제 동영상은 작은 PC모니터를 이용할 필요가 없음

- PS3가 연결된 거실의 TV는 부모님이 드라마, 뉴스보는 동시에 내 방에서 PS3의컨텐츠를 즐기자







PS3만 리모트플레이 모드로 해놓으면 됨,TV는 고유기능 수행

- 여러대의 PSP를 연동(채널개념이 있으므로 가능 할듯...하지만 테스트는 못했음)



멀티 쉐어링 가능 (현재는 불가능 할 수도 있음, 테스트 불가능)





나는'공각기동대 보고', 동시에 '집사람은 출사가서 촬영한 사진을 슬라이드쇼로 감상'
TV는 동시에 아이들은 케이블 TV를 통해 방송되는 아니메 감상

시나리오 #4: 향후 예측

-여러PSP간의 미디어 전송/공유
기존 PC를 이용하여 중간 매체가 필요했으나, 향 후 PSP간 바로 전송이 가능할 수 있음
실제로는 PS3를 거치지만, 사용자가 느끼기에는 PSP(A) 에서 PSP(B)로 바로 데이터 전송

- 게임 및 BD 영상에 대응

게임 및 BD 영상에대응하면 보다 폭넓은 활용 가능(현재 반응속도는 체감상 약간 느린편)

-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대응
좀더 포괄적인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 - 대응 가능 (보안, 각종 디지털 제품제어등등)

- 새로운 APP 개발
전송되는 영상을 간단하게,캡쳐, 녹화 기능이 있는 APP가 개발되면 보다 쉽게
게임, 영상의 스크린샷을 찍어, 저장,녹화 할 수 있음
반대로 PSP 컨텐츠를 PS3에서 즐길 수 있는 APP가 개발 될 수도 있음
보다 다양한 APP 개발되면 좀더 쾌적한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 otherOS 리모트 플레이 지원
보다 질이 높은 APP 개발 -> 보단 원활한 홈네트웍 중심의 작업 가능



Epilogue

- 습관화(?) 된다면 정말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침대에, 쇼파에 뒹굴뒹굴하며
PS3 컨텐츠를 다루어본 사람만이 그 맛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집에서 PSP하냐? 라고 묻는 다면 그 유저는 절대 PSP를사용해본적 없는 유져다.

- 위의 바램(?)처럼 동시 여러대의 PSP가 접속 했을때 가능한가? 를 테스트 하지못해서 아쉽다.
현재까지는 불가능(반응 속도 때문일 것으로 추측) 할것으로 본다. 이유는 아래에 설명하게도록 하겠다.

- 그러면 문제는 없는가?
있다. 몇가지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컨텐츠의 화질과, 반응속도가 직결된다. 화질이 좋으면 반응속도가 느려지고, 반대의 경우가 가능하다.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는 속도가 3 정도인데, 다소 반응이 느린 느낌을받을 수 있다.
좀더 원활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가 요구됨


2) 디지털 TV의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XMB 폰트의 크기가 다소 작아 가독성이 떨어짐
향후 개선이 요구됨


3) 게임 컨트롤 / DB 불가
역시 반응 속도 때문에 막아놓은 것 같음...해상도를 좀 낮추더라도, 게임/DB가 연동되면...
좀더 재미있는 것들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One Last Thing...
여타 엔터테인먼트 제품, 컨텐츠을 생산하는 회사(삼성, 애플, 도시바,MS, 파나소닉등...)들이
현재 그렇게 열을 올리고 있는 영역이 바로 이런 컨텐츠 쉐어링 분야다.
실 예로...애플은 작년, 올해, 위의 시나리오 컨셉의 제품 (프론트로, iTV)의 컨셉을 구상해서 데모 시연을 했지만..
아직 양산제품은 커다란 성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그 선방에 PS3 리모트 플레이가 선두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PS3는 게임기라고?
저런것이 무엇에 필요하냐고?
이런 답답한 질문은 삼가하시길..다른 게임기들과는 비교하지 마시라.....
녀석은남들과 다르다니까!!!!

PS3는 PS3다..PSP과 함께 가지고즐길 수 있는고유의 영역이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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