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랜만입니다. 귀국해서 처음 프라 제작을 시작했네요.
이번 조립의 컨셉은....ㅎㅎㅎㅎ

1. 조립+도색+먹선+마무리를 동시에 진행하기
2. 접합선은 일단 무시...
3. 최소한의 개조로 최대의 효과를....
4. 설정 무시 -> 내맘대로 컬러링...

일단 러너도색관련해서는 예전 PG RX-78 과 동일하게 진행했고..
아울러 러너도색 + 먹선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접합선이 많이 보이지 않는 부분은 상관없지만, 그래도 접합선 수정이 불가하므로...
다음번 스프 제작때에는 좀더 보강하도록 할께요.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입니다.
흑백사진 같죠? ^^
청색 대신 건메탈 계열과, 메탈실버, 화이트펄을 주조색으로 사용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반광 마감을 해볼까합니다.



머리 접합선의 압박이 ....^^ 오히려 저놈을 더 파내서 먹선을 넣어볼까도 생각했었습니다. 흐흐
가운데 흉부 덥개가 조금 뜹니다. 조금 갈아주어야 할 것 같아서..도색/먹선은 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하이-누 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뒷 자태가 정말 끝장입니다!





얼굴은 약간의 성형수술을 해보았습니다. 설정을 떠나 아래쪽이 살이 좀 많이 붙어있는 것 같아서...
레진의 1/35 헤드킷의 얼굴은 너무 갈카롭고...약간 손을 보니 적당히 MG얼굴이 보기 좋더군요.



양쪽 안테나도 나중에 뾰족하게 갈아줄 생각입니다.



일단 감동을 받은 부분은 킷트의 품질이 정말 우수합니다.
하지만, 설계상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이 두군에 있습니다.
핀판넬 연결부위와 사진에는 없지만, 발의 연결부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네요.
그냥 쑥~ 빠지는 느낌이랄까?
실수일까? 아니면 제가 조립을 잘못 한건가요?
암튼..설계상의 두 부분을 제외하고는 정말 만족합니다.



약간 로우앵글....^^



아직 스프는 손 못대고 있지만...
하이-누의 내부프레임...예술이더군요. @.@
PG의 가동느낌이 많이 묻어 납니다. 물론 PG를 따라갈 수는 없겠지만....
프레임의 디테일, 움직임...특히 조립하는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다음은 간략하게 개조포인트 ! ^^
일단 목을 늘려줍니다. 그런데 목을 직접적으로 늘려주는 것이 아니라..그림처럼
조인트 부분의 연결부위를 잘라내고, 아래쪽 3미리 정도 아래쪽으로 옮겨 붙이는 겁니다.
그러면 간단하게 목과, 헤드가 위쪽으로 3미리 상승하죠.
그림처럼 그냥 잘라내고 붙이면 힘을 잘 못받으니까...
레진제작하는 것처럼, 황동선(그림은 1.5미리 피아노선^^)을 삽입해서
힘을 지탱해줍니다.



조립을 해보면 그림처럼 위쪽으로 3미리 올라간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목 둘레의 프레임을 넣으면 감쪽같지요...
그런데 이 하이-누 녀석은 목의 가동률이 조금 떨어지더군요.
원래 고개를 좀 숙이고 있는 모습이 카리스마를 좀 더 느낄 수 있지요.
그래서 좀더 보강을 하기로 생각했습니다.
좌특이 보강전, 우측이 보강후 입니다. 다소어설프지만....크게 손대지 않고 간단하게 해결~





그림처럼 사용하지 않는 부품(i 러너가 무지 많이 남습니다. ^^)를 적절하게 재단해서 헤드 연결부위게 보강해주면
좀더 고개를 숙일 수 있게됩니다. ^^
간단한 아이디어로..최대의 효과를....흐흐흐


최종 킷트 소감은 정말 대박입니다!!!! 엉성한 프로포션일줄 알았는데..정말 근사합니다. 가동률도 죽이고....@.@
이제까지 주말동안 작업과정이었구요...
완성되면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즐거운 한주 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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