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지르고 싶었던 녀석을 질렀습니다. (팰콘은 일단 자금이 좀 모아지면 지르기로...^^)

다른 가게들 보타 훨씬 싸게 파는 가게를 찾아서 2,499엔으로 가볍게 지른거지요. (타가게는 3,200엔 정도)

현재 나와있는 아머드 코어 씨리즈 중에 가장 최신작이지요. AC-001,002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Main Core Type

MIRAGE C05-SELENA

스케일 : 1/72

제품번호 : AC-003

옵션 파츠도 좀 사줄까하다가..일단 조립 후에 사기로 하고...일단 가볍게

개봉기를 공유합니다.

이전 씨리즈보다 훨씬(?)두꺼워진 두께와 무게가 비교될 정도로 볼륨감이 늘었습니다.

원래 AC-001을 살까하다가..일단 최신작 먼저 만들고 나중에 사기로...^^

헉 갑자기 사진 순서가 바뀌었네용 ???

바꾸기 위찮아서 그냥 갑니다.

클리어..유광...일단 유광으로 마무리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무광처리할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이녀석은 유광이 어울릴것 같아서요...^^

계속 엉뚱한 사진이 -.-

나노 2세대 필름입니다. 며칠 들고 다니다보니 흠집이 생기는 것같아...사버렸습니다.

자...리뷰 들어가지요.

일단 '헉'소리와 함께 많은 러너수에 놀라버렸습니다. @.@ 머야이거????

아마 MG와 PG 중간정도 수준이 되지 않을까....

아니 덩치도 크지 않은 녀석인데..무슨 부품이 이렇게 많지요?

고생좀 하게 생겼습니다. ^^ 만들다가 귀차니즘이 발동 되지 않을까

심이 걱정됩니다.

자!!! 고토부키야의 프로덕션 퀄리티를 살려보지요. 물론 반다이와 비교입니다. ^^

일단 플라스틱의 질감이 다소 다릅니다. 뭐랄까...유들유들한 표면처리로 인해..

솔직하게 반가네 제품과 비교해볼 때 객관적인 질감은 좀 떨어지는 지는 것 같습니다.
아...저는 예전에 샀던 옵션파츠(주로 손이나, 디테일UP용파츠) 빼놓고요...

고토부키야 킷은 처음입니다.

그래서 첫 느낌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고토부키야 좋아하시는 분들 이해 부탁해요~

그리고 수축이 좀 많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평평해야할 부분에 약간 선이 가 있는 것 같은 것이 바로 수축때문입니다.

레진킷으로 치면 단차죠 뭐...^^

원래 대로라면 열심히 물사포질해서 평평하게 펴줘야하는

것이 정석이지만..음...음...시간 관계상....^^


뭐랄까...볼륨감이랄까?

확실히 반다이 킷이 아기자기한 반면, 이녀석은 큼직큼직한 볼륨감이

살아있는 부품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진짜 기계덩어리를 금형으로 진짜 찍어낸 느낌이랄까?

저런 부품 볼때면, 시원 시원합니다. ^^

나는 프라모델을 너무, 너무 사랑해요~~~~

디테일은 평균 이상점수를 줘도 될 것 같네요.

워낙 작은 킷 이기때문에...반가네의 PG와 같은 디테일을 기대하는 것은

조금 무리이고...^^

뭐랄까...파팅라인이라던가, 디테일들이 적재적소에 재대로 정확히 들어간

느낌이랄까?

너무 과장되지도 않고, 적절하게...정말 기계같은 느낌이 좋습니다.

나름 자잘한 부품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말 눈돌아갑니다.

작은 부품들도 자세히 보면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아주 정밀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정확히 표현하려고 애를 쓴 흔적이 보인다는 것이지요.

핀셋 없으면 만들지도 못할 것 같은 부품들도 꽤 많이 있군요.

예전에 일본 오자마자 처음 장볼때 아머드코어를 노리고 처음으로 핀셋을

지른 기억납니다. ^^ (에바 만들때 샀지요...^^)

뜨아~~~~ 갈수록 태산입니다. 저걸 일일이 몸에 하나씩 심어줘야합니다.

저기 보이는 다리에 하나씩 심어줘야 하나봅니다.

조립이 기대됩니다. ㅎㅎㅎ

일단 부품분할이 제대로 되어 있고,당연히 컬러 분할도 나름대로

만족할 만큼 되어있는 것 같이 기쁩니다. 가조립으로만 조용히 살려는데..

많이 도와주네요...ㅋㅋㅋ

가장 작은 부품 발견!!!!헉... 대략 지름 1.5미리정도 되는....@.@

러너에 새겨진 숫자보다도 더 작습니다. 헐~~~

그냥 고토부키야 옵션파츠셋트로 하나 끼워주지..저거 달랑 하나 넣어주다니...

잊어버리면 어떻게 하려구...

두번째로 작은 부품 발견 @.@ 저녀석도 만만치 않군요....^^

이정도면 키트 품질은 매우 만족합니다. 반다이와는 또 다른 길을 가고있구나...

하고 안심 및...다른 특성의 킷을 만들어 본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경험일까?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매뉴얼 살펴보겠습니다.

한번 훑어 보았는데..정말 재미있습니다. ^^

일단 뒤쪽에는 게임 그래픽을 활용한 것같은 거친 그래픽에 자잘한 설명이 있네요.

저..이게임도 좋아합니다. 아머드코어 2 부터 해서 지금 PSP FF(포뮬러 프론트) 까지

소장하고 있습니다. FF는 자주안하지만....뭐 아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조금 합니다. ^^ 손놓은지는 한참 되어서 누가 대전하자고 하면...

며칠 연습할 시간좀 주세용~ ^^(초보티 막~ 벗은 수준이라지요...^^)

일단 반가네랑 비교해보면...일단 말이 없이 너무너무 심플합니다.

반가네 매뉴얼은 오대수 처럼 말이 너무 많은데...이 매뉴얼은 그림밖에 없습니다.

그림이랑 파츠 번호만....^^

비교해보니 너무 재미있더군요. 같은 프로모델 조립 설명서 인데도

아이덴티티가 이렇게 다르다니...@@

중간에 각 파츠, 코어,머리,암 등등...설명입니다. 역시 게임 그래픽과 비슷한 분위기

이네요. 아..반갑다 아코야~~~

오 이것은 실제 프라모델을 찍은 것입니다. 물론 도색을 했겠지만..뽀대나는군요 @.@

일단 덩치로봐서는 고기동은 아니고...맷집형입니다. ^^

전시되어잇는 무도색 모델을 보았는데, 프로포션 정말 좋습니다.

게임과 동일하다고 보시면됩니다. ^^

자 마지막입니다.

이..이것은 마치 개라지킷 설명서 분위기!!!!!!!!!!!!!!!!!!!!

저기 위쪽에 귀엽게 휘어진 화살표들 보싶시요....

와!!! 앞으로 고토부키야 킷을

사랑해 주겠어!!!!!!!!!!!!!!!!!
멋집니다.

반다이와는 전혀다른 노선을 가는것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역시 마이너 킷은 마이너킷 다와야합니다.
어설프게 반다이 쫒아가는것이아니라..이처럼 독자적인 나름대로의

아이덴티티와, 퀄리티를 무기로 계속전진!! 앞으로 나아가야입니다.

고토부키야 간바레!!!!!!!!!!!!!!!!!!!!!!!!!!!!!!!


지금 아키바는 아머드코어 열풍???

한 매장에서 대대적인 광고,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저렴하게 구입한 것도(지금 이매장 아닙니다.^^) 아마매장간의 경쟁

으로 가격차이가 조금 생겨서 그런가봅니다. (가장 비싼곳은 3,000엔대 후반까지 있습니다.)

반가네 킷트가 거의 평준화 된것에 반해..이킷의 가격은 편차가 좀 있네요.
자 이상으로 킷트 개봉기를 마치겠습니다.

자 마지막컷..오늘 저녁입니다.

도시락 380, 맥주 152, 국(6개짜리가 260엔이니깐 6으로 나누면...)40엔 조금 넘는군요...

돈이좀 모아지면 지르리라...기다려라 팰컨!!!!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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