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완성사진입니다.

작업 내용은 가조립 + 러너 자국 정리 + 먹선 + 클리어(Flat)입니다.

전체적인 키트 평가를 간단히 하자면...

우선 레진키트를 방불케하는 프로포션이 매우 좋고, 최근 MG 답게

조립의 편의 성이 좋네요.
색분할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별로라고 하시는 군요. 수정했습니다. ^^

접합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팅라인화하여 자연스럽게 처리한 점도 좋습니다.

내부 프레임도 키트의 크기에 비하면 무척 정교한 편이고,

가동률은 뭐 말안해도 잘 아시겠지요?

조립과정입니다. 조립은 약 5시간정도에 스트레이드 빌읻이구요.

손을 댄부분은 머리 안테나를 조금 뾰족하게 갈아준 것 이외에 개조등은 하지 않았습니다.

도색을 못하기때문에, 러너자국이나, 표면정리에 시간을 많이 투자 했지요.

다만 야간 아쉬운것은 설정장 1/100 스케일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크기가 작다는 점...^^

다 완성하고 나면 정말 귀엽고 앙증맞습니다. 마치 1/144 HG 키트를 보는듯한...

다리 내부프레임입니다. 발목에 실린더가 두개 들어가는데..움직임이 자연스럽습니다.

일단 조립이 다 되었습니다.장비들은 귀찮아서 아직....^^ 프로포션 진짜 좋지요?

첫 느낌은 예전 이볼브버젼 누건담이 화악~~~ 생각나더군요.

마크2나, 제타처럼 누건담도 2.0이나, 이볼브 버젼으로 나와준다면 좋으련만...

아..그러고보니 누건담하니까 생각나네요.

1/72 레진키트가 한국 우리집 장롱속에 잠자고 있는뎅.....-.- 언제 만드냐...

가조립 한번 해보고, 표면정리 약간, 써페이스만 뿌려놓고....손 놓았는데요...^^

원래 MG킷트들을 이각도에서 찍으면 머리가 진짜 커보이거든요?

그런데 크로스본 건담은 아닙니다.정말 멋지게 잘 빠졌습니다.

아무래도 반다이 정책이...레진킷을 무찌르자!!!!로 좀더 적극적으로 설계를

하는 것 같네요...차기 MG들이나, PG가 기대됩니다. 차기 PG는 누건담으로...^^

오랜만에(?) 먹선을 넣다보니..많이 지저분 해졌습니다.

한가지 짜증나는점은...이 킷트 흰색이 ABS인데...에나멜 신나에 녹습니다.

잘못하다가 완전 망칠줄 알았는데..표면만 살짝 녹고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나중에는 락카 투명을로 한번 뿌리고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애써 만든것 녹아버리면 안되니...

암튼 오랜만에...신너 냄새맞고 황홀경속에서 작업했습니다.

뒷모습...역시 멋집니다.

무광투명으로 마무리 했는데...피겨 느낌도 나더군요...^^

다른쪽 방향의 뒷모습 입니다.

가동률이 좋아서 모델 자세 잡아주기가 너무 편합니다. 고개 숙이고 다리 뒤쪽으로 빼고..

다리 벌려주고...팔을 약간 벌려주고...^^

정말 뭐 이정도면 굳이 만들기 힘든 개라지 킷(그것도 리케...^^) 살 필요 없을 것 같은데..

사실 뭐...개라지 킷만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기는 하지만..

참...이킷의특이한 점으로는 P부품(포리부품)이 없었다는것....앞으로 이런추세로 갈듯합니다.

가동에는 전혀 문제 없거든요.^^

도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역시 사포자국이 좀 보입니다. 가슴쪽...^^

얼굴에 먹선 넣다가 녹아버리는 바람에..중단해서 얼굴이 좀 지저분 해졌어요 ㅠ.ㅠ

자세 나옵니다.

무광 투명으로 마무리하면 플라스틱 질감이 모두없어지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부드럽게..피겨 느낌이 나서 제가 무척 애용하는 마무리 방법입니다.

마지막 컷..

아직 데칼을 붙이지 않았는데..지금 술을 먹고 있어서...잘못 붙일까봐...^^

내일 마저 붙이고 몇장 더 올려보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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