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동료들이 왔다.

비록 회사는 다르지만, 위층 아래층 친하게 지내는 분들이다.

몇주만에 우리말로 수다를 떠니 너무 좋다 ㅠ.ㅠ

위 사진은 업체 미팅중이다.

맨, 좌측은 이름을 까먹었고(영어를 무척 잘함), 류, 나카타, 아사미, 하타 씨다.

이쪽편으로 T사 UI팀에서 모든이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있는

최나리씨와 UI팀 대장 박세현 과장이다. ^^

이름을 밝혔다 ㅎㅎㅎ 모 어때? ^^

솔찍히 박과장이야말로, 나에게는 은인이다.

나를 SLR의 세계로 이끌어준 정신적지주 이니까...

T사라고 했으니 대충 감 잡으실 분 있으리라 생각된다. ^^



저녁은 좀 근사한데 가서 먹었다.

시조 카모강 근처 맛잇는 샤브샤브집니다.

좀 웃기는 얘기...

그림을 자세히 보면 네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우리는 두칸이 한판인줄 알았다.

고기를 다먹고 배가 좀 부른듯... 계속 야채들만 집어먹고 있었는데..

종업원이와서 갑자기

중간 판을 열어주는 거다.

그랬더니 그 사이에도 고기가 듬뿍~ 담겨잇는것이 아닌가? @.@

판 사이에고기가 들은 걸 우리가 몰랐는데..종업원이

너무 답답해서 확~ 열어주고 간거다 ^^

잠시 2초정도 정적이 흐르고...

우리는...

자~~~ 먹어~ 먹어~ 를 연발했다. ^^

야채도 좀더 시키고..정말 배가 터지게 먹은 것 같다.

누가 그랬나? 일본 사람들 적게 먹는다고???

글쎄 전혀 아니올씨다...



저녁 먹고 산책중~

역시 D200의 내장 스트로보의 성능은 정말~~ 감탄사가 나온다.

TTL동조다..

피사체 번들거리지 않고, 배경 안 죽는 거 보이시는가? @.@



2차는 내가 맥주를 샀다.

흑맥주에, 배가불러, 작은 후랑크쏘시지를 먹었다.

최나리씨의 백만불짜리 미소다 @.@

작년에 입사할 당시 '천재' 소리가 나왔던 인물이다.

우리팀 정과장이 눈독들이고있었는데..

아쉽게도 우리회사로 안오고

T사로 갔다.



다음날 나는 Dayoff하고 팀원분들이랑 놀러갔다.

정말 내팔자 늘어진다. @.@

오사카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몇시간 놀고,

점심먹고 \, 항만으로 갔다.

여기는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대관람차다.

직경이 100미터정도 한다.



바로 요놈이다. ^^

우리 가족들도 오면 꼭~ 태워주고 싶다. 1명당 800엔



위에서 올려다본 항만 모습니다.

교토는 분지다. 그래서 휴일이면 많은사람들이

바람을 좀 쐬려고..오사카 항만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교토에서 약 40분 정도만 투자하면 이렇게 다른 세상이 펼쳐지니...

좋다~ 좋다~

쓰고이다!!!



누군지는 잘 모르는데 일단 분위기가 좀 나와서 몇컷 찍었다.

찍고나서...그분에게

그냥 취미로 사진 찍는 사람이고, 개인 블로그에 올린다고 했고,

흔쾌히 승낙을 받았다.

아...레이소다에도 올렸다. ^^

http://www.raysoda.com/gaia



비 갠후라 하늘이 예술이었다.

비록 햇살이 많이 강했지만..PL필터의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항만이 두군데다.

방위는 잊어버렸는데, 남쪽, 북쪽이었던가...?

아무튼 저건 건너편 항구 모습니다. 이쪽보다는 높은 건물 이 좀 보였다.



이 건물은 동빈이랑, 서영이가 보면 너무도 즐거워할 수족관이다.

그림에 의하면 큰~ 고래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역시, 관람 추천 장소다.



귀여운 건설차량?

기중기 같은데...지나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한컷~

무지 일본스러운 모습이다.

무식한 기계도 이렇게 가와이 할 수 있게 만드는 나라..일본이다.



한 건물 유리창에 비친 항만 모습니다.

멋져서 한컷 담아보았다.



분위기 있지요? ^^

원래는 이렇게 어둡지않은데, 후보정 좀 한거다.



정체모를 이 괴물체는???

움직이는 조각 작품 같다.

밀리니엄 팰컨 같기도 하고...아무튼 계속 회전하고, 움직있다.

재밌다.


최나리씨...애인 생각하나보다.

애인은 지금 대학교 4학년 이라고 한다. 취직은 확정되었다고...^^



지하철로 돌아오는 길에 아쉬워고..담장 위에 올라가서

30분 정도 쉬면서 찍은 사진이다.



지하철로 들어가기전에 마지막 하늘을 담았다.

두분이 묶고 있는 호첼에 가기전에 술한잔, 저녁 먹고...

엄청 수다를 떨어댔다. 술집 문 닫기 직전까지 떠들어 댔으니 ^^

더운데 모두들 건강하시고...

28일 경에 다시 출장을 온다.

그때는 좀더 좋은곳으로 안내를 해드리져~

그럼....

사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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