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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08] 일본 방랑기 (오타쿠가 되다 2부)
어??
블로그가 해킹당했나? 아님 다른 블로그로 잘못 링크되었나? 놀라셨는가?? ^^
아니다 여기 내집이다. ^________________^
전자제품, 피겨, 프라모델 이외에도 이런 AV(Adult Video)종류를 파는 가게가 꽤 있다.
아키바보다 좋은 점은 이런 가게라도, 어둠침침하지 않고, 무척 깔끔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쪽에는 개인적으로 별로 취미가 없어서..그냥 몇 군데만 돌아본 것이니..
너무 이상한 눈으로 심각하게 보시지는 말기를....ㅎㅎ
AV도 여러 장르(?)가 있다. 위의 사진은 그라비아(Gravia) 라는 장르이다.
음..그냥 비키니 모델 정도..DVD도 처음부터 끝까지 저런 분위기로 시작해서..
중간에 인터뷰 잠깐...활동하는 모습 잠깐 보인다.
물론 배경은 수영장도 나오고, 공원도 나오고, 침실도 나오고 다양한데..
시종일관, 잔잔한 음악과 함께...계속 포즈잡고, 카메라 움직이고, 저러다 끝난다.
끝까지 절대 벗지 않는다.
작년부터 유행이라 던데, 하드코어에 길들여진 일본사람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 것이라나??? 아무튼~ 중,고등학생들도 소화할만한 장르다.
일단 일반 포르노에 나오는 배우들에 비해, 미모나, 퀄리티(?)가 월등한 이유도
이 장르가 발전하게 된 계기가 아닐까 추측해본다.
나머지는 애니메이션에서부터 시작하여, 학원물, 촉수 괴물이 등장하는 호러... 끝이없다.
가장 윗층에는 정말 극!!! 마니악한....장르로 추측되는데
차마 올라가 볼 수 없어서 그냥 내려왔다.
열심히 고르고 있는 청년..이쪽은 중고 전문 섹션이다.
물론 90% 이상은 남성 손님을 대상으로 하는데, 간혹 여자들도 눈에 띄더라는...
중고지만, 가격이 그렇게 낮아 보이지는 않았다. 평균 2~3,000엔 정도
여기는 censored (모자이크)처리된 영상이면 어떠한 것이든 합법이며, 18세 이상은
무조건 구입, 관람이 가능하다.
음..뭐랄까..
길에 붙어 있는 광고 이미지 한장 가지고 온 나라가 들썩거리는 우리 나라에 비해
완전 관대한 셈이다.
18세 룰이 얼마나 지켜지는지는 몰라도, 일단 성인들에게 즐길 것은 제한없이 제공한다라는
점은 높이 살만하다.
바로 요 매장이다.
저 아저씨 DVD2개 책 한권 구입했다...므흣~~
매장들 곳곳에 오사카 분위기 풍기는광경이다.
계단에 자기 소원을 적어 걸어 놓는다...
진자(신사)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광경...^^
점심도 환상..아키바보다 훨씬 저렴하고 맛있고
양도 푸짐하다.
서비스 메뉴라고 해서 셋또(세트)메뉴다.700엔 @.@
라면+볶은밥+치킨
맛있다.
피겨 매장이다.
참자~ 참자~ 참자~
속으로 주문을 외웠다.
아직은 때가 아니다...귀국전에 싹쓸이 하기 전까지..참자!!!
하비 전문 샵...덴덴타운에서 가장 큰 것 같다.
감시가 심해 매장 사진은 이거 한장이다.
역시..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감동의 연속 <- 좀 촌스럽다...오사카는처음이라...ㅎㅎ
건담 전용샵 매장에 그려진 거대 퍼스트건담..PG인듯...
용산 전자상가에 붙은 그림이랑 비슷한 크기인것 같다.
1:1 스케일 이라고....^^
돌아오는글 JR선...역시 시간 칼같이 지키는 덴샤~~~
오늘 구입한 물품이다. PSP악세사리 조금
에바 PG 구입했다. 4천엔 정도...@.@ 4만원 조금 아래다..엄청난 가격!!!
아 흥분되~~~~~~~~~~~~~~~~~~
일본와서 이런느낌 처음이야!!!!!!!!!!!!!!!!!!!!!!!!
도구들을 집에서 가져오지 않아서..간단한 툴들을 몇개 구입했다
2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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